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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아이 금동이 출산후기
- 작성자이슬비83
- 등록일2019-12-11 17:28:16
- 조회수879
2016.12.25 06:15AM 3.5KG
금동이를 낳은지 36개월이 되어가네요.
제가 자연주의분만을 하게된 계기는 한 지인의 출산으로 큰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였죠.
20대 초반에 통역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족분만실을 들어가서 회음부 절개하는 장면을 봤는데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온전히 출산에 집중하고 싶어 선택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나 부족했던 산모였던거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지인없는 속초에서 홀로 애키우고 일하느라 너무 많이 늦었네요.
다시한번 52시간의 진통을 함께해주신 원장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준규 아빠,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