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교육은 1940년대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산시 공포로부터 자유롭기 위하여 임신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호흡, 이완, 연상, 체조 등을 통하여 신체적 준비를 도모하기 위함이였습니다.
그 후 라마즈교육에서 호흡법이 좀더 다듬어졌고 그 내용은 한국에서도 이미 알려져 많은 분들이 경험하였습니다.
요즈음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육법으로는 임산부 기체조 교육과 소프롤로지를 들 수 있습니다.
임산부 기체조교실에서는 스트레칭 운동을 기본으로 한 출산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소프롤로지는 라마즈 교육처럼 프랑스에서 발전하여 일본을 통하여 비교적 최근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복식호흡, 체조, 연상, 명상 등 동양적인 이론과 방법을 활용하여 출산을 위한 몸과 마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미국에서는 남편의 역할을 강조하는 라마즈 법과 브래들리 법이 일반화되어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소프롤로지, 임산부 요가, 라마즈교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출산준비교실은 단지 고통이 없는 출산을 기대하던 과거와는 달리 자신만의 출산을 계획하고 연출하며 준비한 만큼 경험하기를 원하는 임산부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소개된 다양한 출산법등에 대한 관심과 수많은 정보속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갖고 적극적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육을 통하여 출산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자유로워질때 의료인에 대한 지나친 의존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신뢰하며 자신만의 출산을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전반적인 지식과 적절한 대처방법을 습득한 이들은 자신감 속에서 적극적으로 임신과 출산을 수용하게 됩니다.
출산의 주체인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기능하는데 있어 준비된 남편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남편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지지를 받으며 출산을 하는 산모라면 누구나 안정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최상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며칠전에 출산준비교육을 받고 둘째아기를 분만하기 위해 한 산모가 찾아왔습니다.
수중분만을 계획한 산모는 조명은 끄고 작고 예쁜 촛불을 욕조위에 준비해 놓고 준비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남편의 응원속에서 조용히 호흡을 하며 아기를 낳았습니다. 아기을 품에 안고서 아기에게 전하는 기쁨과 감사함을 담은 카드를 부부가 읽어 주었고 아기머리 위에는 예쁜 화관을 씌었습니다.
전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기면서 끝내 아쉬워 했던 점은 첫 출산시 아무 준비없이 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출산을 가족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산준비교실을 찾는 임산부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진지하게 각자의 문제를 토로하는 가운데 격려와 도전을 받고 친구를 사귀는 기회로 삼기도 합니다. 출산이라는 공통적인 관심사에서 접하게 되는 출산준비교육은 결국 출산문화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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