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준비

  • 자기보살핌
  • 성생활
인사말
제목 임신 기간의 성
환자명 열린가족조산원 등록일 2010-08-30 조회수 3735
내용

임신과 출산은 육체적, 심리적 변화와 함께 성욕도 변화시킨다. 어떤 산모들은 “임신 중 성관계를 하면 조산할 수 있지요.”라며 성관계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부부간의 친밀감은 가족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 친밀감은 육체적 스킨쉽을 통해 더 증진되며 스킨쉽은 안정감과 면역력을 높혀준다. 임신 말기인 37주이후에 건강한 부부라면 서로 스킨쉽을 즐기고 에로틱한 시간을 보내라는 주문을 한다. 대부분의 산모들의 반응은 감염이나 양수파수를 걱정하여 임신말기에는 부부관계를 금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37주 이후에는 언제든지 출산이 가능한 시기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건강한 산모라면 성관계가 양수조기파수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오직 성기 삽입을 통한 성관계만이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은 아니다. 기분 좋은 스킨쉽과 따뜻한 대화를 주고받는 관계속에서도 기분 좋은 성호르몬은 분비된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기간 동안 임신 초기에는 성욕 저하, 중기에는 성욕 증가, 임신 말기에 또 성욕 저하를 경험한다. 임신 초기에 성욕저하는 피로감, 입덧, 유방의 압통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가라앉는 임신중기가 되면 성욕이 회복된다. 임신 말기에는 배가 불러오는 신체적 변화가 성행위에 적절치 못하게 진행되면서 다시 성욕이 줄어든다. 특히 임신부 스스로 자신을 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출산이나 아기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이러한 생각이 더욱 성욕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오히려 임신 중 성욕이 증가하는데 이는 호르몬 작용과 밀접히 연관된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로 유방과 유두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생식기에도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평소보다 오르가즘을 더욱 잘 느끼기도 한다.
임신 중 성관계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여 많은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 산모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몸의 욕구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가장 좋은 태교는 사랑이다. 임신 중 엄마 아빠가 성을 통해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는 감정은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사랑을 듬뿍 먹고 태어난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대인관계도 좋다. 친밀감 및 스킨쉽은 산모의 심리적 육체적 편안함을 더해주어 출산 과정을 순조롭게 도와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규칙적으로 건강한 성행위로 인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 1000억개의 뇌세포가 긍정적으로 깨어나 창의력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편두통이 완화되며 심장병이나 우울증도 감소된다. 행복호르몬인 DHEA 호르몬이 분비되어 젊음을 유지하고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조절하여 무기력이나 폭력적인 성향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결과도 있다.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이유에서든 친밀감을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임신 중의 부부의 성은 출산 시는 물론 출산 후 부부생활과 50대 이후 건강/수명과도 연관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부부간의 원만한 성생활과 친밀감은 임신, 출산, 육아의 핵심 바탕인 것이다.
하지만 생식기 염증과 같은 질병이 있을 때는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다. 출혈, 조기 자궁수축으로 유산과 조산의 위험성이 있거나, 심한 입덧, 양수 파열, 전치태반 등의 증상이 있을 때도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임신 중 성관계는 평소와 달리 임산부에게 신체적인 무리가 따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성관계도 삽입 위주의 성교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은 행위가 아니라 마음이요 관계다.

목록보기

quick link

  • 축하합니다.
  • 온라인상담
  • 열린분만체험기
  • 오시는 길

열린가족조산원 네이버블로그

위로가기